LH, 경산대임 공공주택 6개 단지 '맞춤형 설계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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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산대임 공공주택 6개 단지 '맞춤형 설계공모'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7.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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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기반 설계공모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LH(사장 변창흠)는 기존의 획일적 설계에서 벗어나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안을 도출하기 위해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6개 블록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아파트는 지역이나 수요자에 관계없이 발주자의 관점에서 획일화된 형태로 공급돼 왔다.

이에 LH는 다양한 주체와 함께 ‘지역의 이야기가 흐르는 주거단지 구현’을 목표로 프로젝트 협업체를 구성해 새로운 방식의 ‘지역 맞춤형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시행하게 됐다.

LH는 3월부터 관련 전문가 및 주민 등 수요자로 구성된 협업체와 수차례 논의해 마련한 ‘지역 맞춤형 자료’를 통해 건축적 모티브를 사전에 제시했다.

공모 대상은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6개 블록(A-5~9BL, B-1BL), 총 3632호다. 설계비는 163억원이다.

16일 성남시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공개설명회를 진행하고, 17일 공고를 거쳐 9월 작품접수 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고객지원-새소식-공모안내-경산대임지구 공동주택 설계용역 사전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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