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10일 개장... 코로나 방역·시설 점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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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10일 개장... 코로나 방역·시설 점검 총력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0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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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코로나 관련 안전수칙 당부
남일대해수욕장 전경. 사진=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전경. 사진=사천시

경남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이 10일 개장한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시설 점검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천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개장 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조기 채용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소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남일대 상가번영회 등 민간부문이 합동으로 현장 대응반을 구성해 개장에 대비해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자제 분위기로 인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 및 환경정비요원 등 채용인원을 대폭 증원하고, 해수욕장 내 감염병 사전예방 및 방역관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개인 간격 2m(최소 1m) 거리두기, 백사장 내 텐트 설치 금지, 개인위생관리 철저 등 코로나 19 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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