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 9월 중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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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 9월 중 공식 출범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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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 구상과 각종 콘텐츠 발굴 추진
강석주 이사장 "지역문화정책 구심점 될 것"
통영시청 전경. 사진=시장경제DB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창립(발기인) 총회가 8일 통영시청서 열렸다. 재단은 7~8월 중 본부장 등 직원을 채용하고 재단설립허가(경상남도), 법원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설립으로 통영의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자체와의 교두보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회에는 임원 공개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13인의 창립발기인이 참석해 창립취지문 채택, 정관 및 제규정 심의 의결, 대표이사 선정 등 총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재단은 통영의 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구상과 각종 콘텐츠 발굴과 통영한산대첩축제, 통제영, 12공방 등 각종 문화시설 관리운영,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생생문화재, 문화재야행 등 각종 공모사업 등을 추진한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인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의 문화, 예술, 공연, 축제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시민이 행복한 문화예술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한 지역문화정책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며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시민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그동안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설립 추진을 위해 설립 타당성 용역, 경남도와의 설립 협의, 지역단체 및 주민 의견수렴, 공청회 개최 등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4월 설립 근거를 명시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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