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DF·TIF,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 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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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DF·TIF,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 상품 선정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7.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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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통한 자체운용
수탁고·수익률 모두 업계 선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인컴전략으로 안정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에셋 TIF(Target Income Fund)가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주는 확정급여형(DB)을 제외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 TDF 2025·2045, 미래에셋평생소득 TIF 3종이다.

근로복지공단 대표상품은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자금에 알맞은 연금 특화 상품을 선정한다.

미래에셋 측은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며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 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 TDF를 비롯해 총 11개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전체 TDF 운용규모는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국내 개별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전략배분 TDF 2025의 수탁고는 4,848억원이다.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22.58%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목표시점이 가장 긴 미래에셋전략배분 TDF 2045도 35.68% 누적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 TDF는 동일 목표시점별 업계 내에서 최근 3년 간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에서도 수탁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전체 운용규모가 8조원에 육박한다.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국내 대표 연금 전문 운용사로 자리를 굳힌 모습이다.

은퇴시점을 타겟으로 하는 미래에셋평생소득 TIF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포함시켜 연금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인컴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높은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며 수탁고 2,000억원을 넘어섰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 TDF와 TI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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