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희망일자리 참여자 850명 모집... 6시간 근무 월 1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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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희망일자리 참여자 850명 모집... 6시간 근무 월 150만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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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은 8일부터 17일까지... 18세 이상 근로능력 있으면 가능
정부 직접일자리 중복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한
통영시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참여자 85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통영시청 전경=시장경제DB

경남 통영시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참여자 85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8일부터 17일까지다. 임금은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6시간 근무시 월 150만원을 지급한다.

통영시는 취약계층 및 실직자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자는 코로나19 방역지원사업 등 111개 사업에 투입된다. 시행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자 등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임금수준은 최저임금인 8590원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65세 이하 참여자는 일 6~8시간 근무한다. 6시간 근무자는 150만 원, 8시간 근무자에게는 180만원을 지급한다. 일 3시간 근무하는 65세 이상 근무자에게는 월 80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4대보험 공제 전 금액이다.

반복참여자는 우선 선발에서 제외된다. 정부 직접일자리 중복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업 제한 중인 자(아동․청소년 관련 사업) 등은 사업에 참여 할 수 없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증 등 신청자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 관련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고정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역대 최대 인원을 모집하여 실시하는 만큼 실직자 등 취약계층의 가정과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에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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