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성추행 의혹, 직권남용 등 각종 의혹 수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강제추행 혐의 등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이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부산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7일 오전 오 전 시장 의혹과 관련, 수사전담팀이 부산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제기된 또다른 성추행 의혹 뿐만 아니라 직권남용 등 오 전 시장의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 마무리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확인할 사항이 있어 검찰과 협의해 부산시청 관계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일 여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오 전 시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보강 수사를 벌이면서 오 전 시장의 다른 의혹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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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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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