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맹점 물품대금 결제전용카드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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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가맹점 물품대금 결제전용카드 시스템 도입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7.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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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현금결제 시스템 가맹점주 부담 고려
신한카드랑 협업... 점포환경개선 운영자금 지원
사진=bbq
사진=bbq

제너시스 비비큐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가맹점 대상 물품대금 결제전용카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가맹점들이 본사로부터 각종 물품을 구매할 때 현금결제만 가능해 구매 때 마다 상당한 금액의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현금 외에 결제전용카드로 결제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어 가맹점들의 매장 운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물품대금의 경우 BBQ는 기존에도 2회까지는 신용으로 구매가 가능했다. 다만 장기 연휴가 이어지는 명절 같은 경우, 한번에 대량의 원·부재료 확보로 인한 가맹점들의 자금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BBQ 측은 "이번 결제전용카드 시스템 도입으로 가맹점들의 현금 유동성이 확보됨에 따라 가맹점들이 제품과 소비자, 점포운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BQ에 따르면 이번 결제전용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해 신한카드 측과 지난달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BQ와 신한카드는 결제전용카드 외에도 향후 가맹점들의 점포환경개선 비용과 운영 자금 등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BBQ 관계자는 "가맹점과 본사는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 관계인 만큼 앞으로도 BBQ 본사는 가맹점들의 작지만 아픈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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