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
신한은행은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고정지출 월납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고정지출 월납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금융기관의 계좌거래와 카드내역을 분석해 통신비, 대출이자, 학원비, 자동납부 등 매월 반복적인 지출을 진단하고 통신요금 추천, 정기결제 관리, 할인카드 추천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내 통장 리포트 요약 ▲정기지출분석 ▲지출관리솔루션 ▲소비컨설팅 요약의 흐름으로 지출의 종합리포트를 제공해 고객이 한눈에 고정지출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지출을 선택하면 연간 절약되는 금액을 시뮬레이션으로 계산해 효과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고정지출인 통신요금은 데이터 사용량, 통화 사용량 등을 기반으로 꼭 맞는 통신 요금제를 추천해 준다. 본인도 모르게 매월 자동으로 결제되는 불필요한 정기결제도 해지 방법을 안내하고 다른 유사서비스와 비교해 준다.
‘고정지출 월납관리’ 서비스는 신한 쏠(SOL)의 MY자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 되면 데이터의 범위를 확장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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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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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