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위험 최소화"... 이대목동병원, 병동 새롭게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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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위험 최소화"... 이대목동병원, 병동 새롭게 단장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7.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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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모습 갖춰
이대목동병원은 병동개선 공사를 마치고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은 병동개선 공사를 마치고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일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병동개선 공사를 모두 마치고 개최한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들에게 생중계 됐다.

새롭게 단장된 병동은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감염위험 최소화, 환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완료된 병동은 4~8층과 11~12층이다. 별관동 3층에는 새롭게 35병상 규모의 38병동이 증설됐다. 특히 38병동의 경우 병동 전체가 음압유지가 가능, 응급상황 시 감염병 특화병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시설 기준 강화를 통해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 시설 개선은 물론, 지하에 위치하고 있던 국가 검진실을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층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 환자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이대목동병원은 기준 병실 4인실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병실은 개인별 수납장 및 병실 내 화장실이 배치됐고, 환자 안전을 위해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환자 안전과 보호자 편의성을 증대했다.

병실 슬라이딩 도어 손끼임 방지, 안전 스토핑 장치, 천정등 눈부심 방지 등을 통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 하는 최상의 의료 환경을 갖췄다.

이와 함께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병동 복도와 향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실시를 대비한 간호사 스테이션, 문병 온 내방객과 쾌적하게 대화할 수 있는 병동 휴게실 등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은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한 이대목동병원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의료계의 '고품질 병동 리모델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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