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전국 17개 지역아동센터에 위생용품·태블릿PC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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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전국 17개 지역아동센터에 위생용품·태블릿PC 전달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6.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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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지원물품 늘리고 일괄구매해 전달
지원물품 받은 아이들 기념촬영. 사진= 현대백화점
지원물품 받은 아이들 기념촬영.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전국 15개 점포와 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 17곳에 마스크 약 1만4000장,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약 1200개, 태블릿 PC 180대를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지원에 앞서 각 점포별로 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보다 지원 물품의 종류를 늘리고 구하기 어려운 물품을 일괄 구매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과 직원으로 구성된 '파랑새 봉사단'을 통해 노인·장애인 등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온라인 학습,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로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도 크게 바뀐 만큼, 바자회 수익금으로 관련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초등학교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교실 숲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18일 서울 시내 초등학교 6곳에 공기정화식물 1360그루를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 12곳에 총 2800여 그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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