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코리아,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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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코리아,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 인도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0.06.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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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 탑재
550마력, 78.5kgf·m의 강력한 성능 발휘
럭셔리 절정... 한국형 모델 기준 3억9백만원
벤틀리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기준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의 국내 인도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글로벌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시장을 주도해 온 베스트셀러이자 벤틀리의 대표 모델이다. 특히 컨티넨탈 GT V8 모델은 스포티한 성능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고 있다.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 한국형 모델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900만원(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 반영 전)이다.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에는 최고출력 550마력, 78.5kgf·m (77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새로운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돼 역동적이며 짜릿한 드라이빙 재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18km/h다.

첨단기술인 벤틀리 드라이브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rive Dynamic Ride, 이하 BDDR) 시스템이 최초로 탑재됐다. 48V 액티브 롤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기술인 BDDR은 강력한 성능 속에서도 실내 승객에게는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시켜 준다.

벤틀리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 실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 실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외관 디자인은 우아한 카리스마와 날렵한 조형미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는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는 3면으로 이뤄졌다. 벤틀리의 전통적인 우드 베니어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 12.3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함께 구현했다. 최초 탑승 시에는 우드 베니어 형태이지만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터치스크린으로, 또는 우아한 아날로그 다이얼 등 3가지 면으로 구현할 수 있다.

영국 오디오 전문 기업인 네임(Naim)에서 벤틀리 전용으로 제작한 시스템 스피커인, '네임® 포 벤틀리(Naim® for Bentley)'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1100와트 앰프와 15개의 맞춤형 네임 스피커(듀얼 네임 서브우퍼 포함)가 사용된다. 업계 최초의 혁신적인 기술인 디랙 디멘션(Dirac Dimensions™)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채택해 스피커 레이아웃에 상관없이 가상 '음장'을 조성해 모든 승객에게 콘서트홀을 방불케 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Top View) △표지판 인식기능 △반대 교통 상황 경고 기능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City Specification)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국 총괄 매니저인 워렌 클락(Warren Clarke)은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벤틀리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진정한 럭셔리 모델로, 정교함과 최신 기술이 결합돼 동급 최강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며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정확히 반영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V8 모델을 우선적으로 출시키로 했으며, 한국형 모델의 가격 역시 경쟁력 있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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