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유공자 포상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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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유공자 포상 등 실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6.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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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응원 토크·유공자 포상 등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2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마약류 오‧남용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퇴치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1987년 국제연합(UN)이 선언한 이래, 올해 34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좌석 간 거리를 유지하고, 발열체크 및 외부인 출입통제 등 철저한 생활방역이 적용하고 K-TV와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는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 ▲회복토크(중독 회복경험담) ▲마약류 중독 극복과정을 그린 뮤지컬 ‘플랫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식약처는 불법 마약류 단속 등 안전관리를 위해 ‘범정부 마약류대책협의회’를 통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구축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 및 오‧남용을 방지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모든 마약사범에 대한 재범예방 교육이 의무화 되어 재범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마약 없는 밝은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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