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프레시지와 업무협약... "밀키트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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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프레시지와 업무협약... "밀키트 사업 확대"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6.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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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용 밀키트 공급 시장 선점
건강 케어 컨셉 상품 개발에 협력
사진=삼성웰스토리
사진=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가 밀키트 기업인 프레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국내 밀키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1월부터 프레시지에 밀키트 생산용 식자재를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웰스토리와 프레시지는 양사의 사업역량을 결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외식 업계는 언택트(Untact) 트렌드의 영향으로 온라인 주문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식음 매장이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의 식음서비스 제공도 증가하는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 같은 외식업계의 트렌드 변화는 온라인 주문에 맞춰 빠른 조리가 가능하면서도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외식형 식자재에 대한 니즈로 연결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를 반영해 B2B 시장에 맞게 개발된 프레시지의 외식형 밀키트 제품을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및 새로운 형태의 식음 매장에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신규 식자재유통 공급처를 확보하고, 프레시지는 B2C 판매처 중심에서 B2B 시장으로도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웰스토리는 자사의 케어푸드 기술력과 700여 개의 헬스케어 전용 식자재를 프레시지에 공급해 건강 니즈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건강케어 전용 밀키트 제품 개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당사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식음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고객사의 성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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