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제약] GSK, 차세대 HIV 2제 요법 단일정 ‘도바토’ 론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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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제약] GSK, 차세대 HIV 2제 요법 단일정 ‘도바토’ 론칭 外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6.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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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K
사진=GSK

GSK, 차세대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 론칭

GSK는 차세대 HIV 치료제 ‘도바토(Dovato)’의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 국내 첫 2제 요법 단일정 치료제의 본격 도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바토는 지난 3월 국내 허가된 후 6월에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1일 1회 1정 복용하는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 DTG)와 라미부딘(lamivudine, 3TC) 등 두 성분의 단일정으로, 신규 감염인 및 기존 치료제 경험 감염인을 위한 첫 2제 요법 단일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비브 헬스케어의 잔 반 바이크는 “HIV 치료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감염인들의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최근 한국 내 데이터에서도 알 수 있듯 감염인 연령대가 20~30대로 젊어지고 있어 장기적인 다중약물요법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근 HIV 치료제 개발의 주된 경향”이라며, “장기적 치료패턴이 주요해짐에 따라 도바토는 ARV(항바이러스제)의 장기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감염인들의 미충족 수요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GSK와 비브 헬스케어는 임상에서 ARV 약물의 개수를 줄이거나 혹은 용량을 줄이거나, PK 부스터 사용을 중단하는 등 수많은 전략을 검토했고 이 중 인터그라제 억제제인 돌루테그라비르와 뉴클레오시드역전사효소 억제제인 라미부딘이 약동력학적 프로필이 유사한 동시에 서로 다른 작용기전으로 상호 보완적 치료효과를 보인 최적의 조합이었다.”며 “도바토는 랜드마크 연구인 GEMINI1,2, TANGO를 비롯해 총 5,000명 이상의 감염인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RWD를 통해 임상현장의 실제적 안전성과 효과를 함께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바토는 신규 성인 HIV 감염인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GEMINI 1, GEMINI 2를 통해 기존 3제요법 투여군 대비 동등한 항바이러스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임상 결과를 근거로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 유럽에이즈임상학회 등 주요 HIV 치료 가이드라인 또한 2제요법인 도바토를 1차 치료제로 권고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사진=파마시쿱 약사협동조합
사진=파마시쿱 약사협동조합

파마시쿱 약사협동조합, 당뇨관리 제품 출시

파마시쿱 약사협동조합 연합회는 ‘혈당검사 생활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뇨 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보습제와 양말 등 당뇨관리 제품들을 개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당뇨발 등의 위험으로 발이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우선 발 관리 제품을 출시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자가 관리 당뇨 환자를 위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당뇨 환자의 발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보습이다. 굳은살이 생기거나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가 갈라지는 것을 막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로미 크림은 이런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적화시킨 제품으로 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력을 높였다.

크로미 양말은 보통 양말보다 두껍게 제작, 상처를 예방하고 땀 흡수를 돕도록 했다. 특히 발 감각이 무딜 수 있는 당뇨환자들을 위해, 발을 조이지 않는 무압박 설계와 이음자국을 없애주는 기술을 적용, 자극 없이 편안히 신을 수 있도록 했다.

파마시쿱 약사협동조합 연합회는 ‘당뇨 환자가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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