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과 영구임대 입주민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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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민간과 영구임대 입주민 활성화 추진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6.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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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임대 빈집‧상가, 커뮤니티케어 제공
22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개최된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첫줄 오른쪽 세 번째),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첫줄 오른쪽 네 번째), 이병호 aT 사장(첫줄 오른쪽 다섯 번째),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첫줄 오른쪽 두 번째), 서명지 CSR 임팩트 대표(첫줄 오른쪽 첫 번째), 윤봉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첫줄 오른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22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개최된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첫줄 오른쪽 세 번째),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첫줄 오른쪽 네 번째), 이병호 aT 사장(첫줄 오른쪽 다섯 번째),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첫줄 오른쪽 두 번째), 서명지 CSR 임팩트 대표(첫줄 오른쪽 첫 번째), 윤봉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첫줄 오른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LH(사장 변창흠)는 22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주거취약계층 1900여 세대가 거주 중인 광주하남 영구임대주택이다. 지난해 12월 해당 단지가 소재한 광주 우산동 지역 영구임대 입주민 실태조사 결과 1인가구가 69.8%, 기초수급자는 67%로 그 비율이 높았다.

이에 LH는 광주 광산구청, 주택관리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CSR Impact,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해 입주민 활력 증진을 위한 ‘늘행복 프로젝트’ 5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늘행복 돌봄센터’는 입주민 중 경력단절여성 등이 복지활동가와 함께 노인‧장애인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500세대에 돌봄서비스와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늘행복 일터’는 단지 내 상가 1호를 주민 공동작업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경제주체와 연계한 입주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단지내 빈집 20호에 문턱제거, 화장실 공간 확대 등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개‧보수를 실시해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위한 ‘늘행복 하우스’로 제공한다. 상가 2호에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가 의료돌봄을 제공하는 ‘늘행복 주치의’, 또 다른 상가 1호에 입주민 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는 ‘늘행복 공동체’ 사업이 진행된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LH는 ‘빈집과 상가 등 사업공간 제공 및 주거복지 증진사업 지원’, 광산구청은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성과분석 등 행정 지원’,aT는 ‘로컬푸드 직매장 연계를 통한 입주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 인력 지원’, CSR Impact는 ‘민간기업의 사회공헌기금 및 자원 연결과 지역문제 해결형 거버넌스 모델 성과관리’에 협력한다.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는 ‘입주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영구임대단지에서 주거와 일자리, 의료‧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되면서 효과적인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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