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한 5개 계열사가 함께 준비
국립아동병원·108군중앙병원에 전달
국립아동병원·108군중앙병원에 전달
롯데는 최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약 37억동(한화 약 2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기부금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롯데렌탈·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준비했다.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로 전달된 기부금은 베트남국립아동병원(Vietnam National Children Hospital)과 108군중앙병원(108 Military Central Hospital) 두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날 하노이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쩐 타잉 먼(Tran Thanh Man) 의장, 쩐 반 씽(Tran Van Sinh) 국장을 비롯해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렌탈·롯데면세점 베트남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 측 참석자들은 "롯데가 베트남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작은 힘을 보태 방역 체계가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롯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국가에 대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인도네시아에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를 전달했으며, 지난 19일에는 파키스탄에 진단키트 및 방호복 등의 의료 물품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소라 기자
bsrgod78@meconomynews.com
발로 뛰고 가슴으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