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여행업계 매출 '급락'... 김해시, 80곳 선정 1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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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행업계 매출 '급락'... 김해시, 80곳 선정 100만 원 지원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6.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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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김해시,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추진
25일~7월 14일까지 김해여행상품 2건 이상 기획 제출
김해시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경남 김해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 지원에 나선다. 

시는 여행업체에 대한 실직적인 지원과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을 위해 경상남도와 함께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시는 총 사업비 7900만 원(도비 40%, 시비 60%)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 80여 곳을 선정, 업체당 상품개발비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공고기간인 오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김해여행상품을 2건 이상 기획해 시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심의는 내달 21일 열린다. 

지난 4월 도·시·군과 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했던 경남 관광사업 피해조사에서 여행업계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71.7%가 감소했고 여행업체 298개 중 143개 업체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은 물론 여행상품 개발·홍보 과정을 통해 침체된 관광시장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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