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LG·CJ와 빅데이터 사업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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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LG·CJ와 빅데이터 사업 공동추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6.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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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 개발
이명구 신한은행 부행장(가운데), 이상민 LG유플러스 부사장(좌측),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우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명구 신한은행 부행장(가운데), 이상민 LG유플러스 부사장(좌측),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우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빅데이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3사는 데이터 융합을 통해 신(新)시장에 선제적으로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3사는 향후 빅데이터 공유, 융합 데이터 개발, 융합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데이터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3사는 빅데이터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유사 상권 군집화와 특정 상권 거주자 프로파일링을 할 수 있다. 해당 상권 거주자들의 소비성향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면 지역별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골목상권 분석이 가능하다.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비롯해 앞으로 3사가 개발하는 융합데이터들은 금융데이터거래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 등을 통해 거래된다.

이명구 신한은행 부행장은 "각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협업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는 것처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의미있는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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