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사업조합, 경남 거창서 '엘리베이터 공동모델 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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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사업조합, 경남 거창서 '엘리베이터 공동모델 생산' 추진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6.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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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거창군과 8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조합, 승강기 제조시설·시험타워 2동 건립
구인모 거창군수 "행‧재정적 지원" 약속
구인모 거창군수(가운데)와 서울경비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는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조합(이사장 최성규·이하 승강기사업조합)과 8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승강기사업조합은 2024년까지 거창군 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승강기 제조시설과 시험타워 2동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날 엘리베이터 관련 산·학·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모 군수와 최성규 승강기사업조합 이사장은 거창승강기밸리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승강기사업조합은 승강기 완성품과 부품을 제조하는 유망 기업체 10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들은 거창군에서 승강기 공동모델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규 이사장은“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 각 회원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로 공동모델을 개발하고 협력하는 등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투자기업이 잘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거창에 입주한 기업체와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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