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금융기관 맞춤형 패키지 등 지원
경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이하 경남중기청)은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15개사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중기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지난 2017년 8개에서 올해 15개으로 4년만에 7개 기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사천시 3개, 양산시 3개, 창원시, 김해시, 함안시 각 2개, 밀양시, 진주시, 의령군 각 1개 등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4개사로 가장 많고 그 외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의료·정밀광학기기, 운송장비 제조업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지방-민간간 협력모델을 통해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R&D 사업 참여 시 가점 등 우대혜택과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 경상남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등) 혜택도 주어진다.
이영석 청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원기관은 협업하여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은 글로벌화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선정된 경남기업은 (주)디엠테크놀러지, (주)대호아이앤티, (주)화인테크놀리지, (주)엔티텍,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동이공업(주), (주)신신사, (주)에스피시스템스, (주)수옵틱스, 태영산업(주), (주)거양금속, (주)세우항공, (주)삼광모터스, (주)동아특수금속, (주)파워엠엔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