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창릉・부천대장 국제공모... "세계적 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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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창릉・부천대장 국제공모... "세계적 신도시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6.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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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축・도시 전문가 대상 도시계획 공모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LH(사장 변창흠)는 3월과 5월 지구지정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2개 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이란 도시 기획단계 부터 건축, 시설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각 신도시의 공간구조를 위한 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방안을 제안 받아 고양창릉, 부천대장 지구를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함이다.

LH는 이번 계획을 건축·도시 전문업체의 참여를 유도와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첫마을 시범사업 계획’을 포함하는 등 공모 범위와 당선자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첫마을 시범사업 공모 대상은 지구별 약 1500세대 규모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최대 4건의 입상작을 선정해 포상하며,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및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 용역’의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도 부여돼 지구계획 수립 시 도시, 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는 오늘(19일) 공고를 시작으로 23일 현장설명회를 통해 오는 8월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3기 신도시 공모관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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