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등을 가진 국민들에게 승마를 통해 말과 교감 기회 제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재활승마 공익사업'을 재개한다고 18일밝혔다.
재활승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발달 및 뇌병변 장애 등을 가진 국민들에게 승마를 통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신체운동과 감정치유 등을 도와 주는 활동이다.
올해 재활승마는 총 3차로 진행되며 차수별로 12명의 강습생(총 36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난 2월에 강습생 모집을 완료한 1차 강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으나 오는 8월 30일까지 재개 진행될 예정이다.
강습인원은 1일 4명으로 제한하며 강습시간도 시차를 두어 강습 참여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출입 전 체열측정과 문진표 작성 과정을 거치고 휴게 시에도 1.5~2m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또 근무자들은 방역물품 배치, 휴게시간 환기, 방역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강습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홍기 본부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재활승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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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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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