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재활승마 공익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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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재활승마 공익사업' 재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6.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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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등을 가진 국민들에게 승마를 통해 말과 교감 기회 제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재활승마 공익사업'을 재개한다고 18일밝혔다.

재활승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발달 및 뇌병변 장애 등을 가진 국민들에게 승마를 통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신체운동과 감정치유 등을 도와 주는 활동이다.

올해 재활승마는 총 3차로 진행되며 차수별로 12명의 강습생(총 36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난 2월에 강습생 모집을 완료한 1차 강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으나 오는 8월 30일까지 재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강습인원은 1일 4명으로 제한하며 강습시간도 시차를 두어 강습 참여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출입 전 체열측정과 문진표 작성 과정을 거치고 휴게 시에도 1.5~2m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또 근무자들은 방역물품 배치, 휴게시간 환기, 방역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강습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홍기 본부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재활승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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