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6·25전쟁 70주년 홍보사업 앞장
상태바
농협, 6·25전쟁 70주년 홍보사업 앞장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6.10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전유공자회에 기부금 전달하기도
(좌측부터)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공익사업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좌측부터)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공익사업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과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공익사업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부회장, 참전용사 유족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 추진위의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122609 캠페인’과 각종 홍보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하는 캠페인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든든한 보훈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전용사의 유해를 담은 함에 태극기를 감싼 모습을 형상화한 배지 12만2,609개를 추진위에서 제작해 국민들께 배포하는 사업이다. 농협이 배지 제작비용 중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농협은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은기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NH농협은행이 6·25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 홍보를 위해 출시한 ‘감사 그리고 기억’ 예금을 함께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아직도 발굴하지 못한 6·25 전사자 12만2,609분의 유해가 조속히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기원 드리며, 앞으로도 농협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6·25 전쟁 70주년 공익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앱을 통해 신청한 국민 2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태극기 배지를 제공한다. 수령은 신청 시 선택한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