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6-2기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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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6-2기 스타트업 모집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6.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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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이노톡 홈페이지 통해 참여 가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의 국내 최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10일부터 2주 간 하반기 6-2기 모집을 진행한다.

1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퓨처스랩은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회로 진행하던 선발 및 육성 과정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늘렸다.

6-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하반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S-Membership’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S-Membership’이란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체계적인 유니콘 기업의 육성·발굴을 위해 신한퓨처스랩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LEAD(투자), BUILD(성장·육성), CONNECT(대기업 코퍼레이션) 3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해 육성하기 위한 맴버쉽 제도이다.

‘LEAD Membership’은 유니콘 기업으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자본 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맴버쉽 프로그램이다. 신한퓨처스랩은 ‘LEAD Membership’을 통해 약 80여개의 벤처 캐피탈 파트너사들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BUILD Membership’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사·조직, 마케팅, 전략, IR 등 다양한 분야의 기반 마련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역별 전문가 강연·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BUILD Membership’에 선발된 기업들은 Benekit(Benefit+Kit) 제도를 통해 사무공간, 공유차량, 임직원 교육, 복지몰 등 약 20여종의 신한퓨처스랩 제휴파트너사 패키지 맴버십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CONNECT Membership’은 신한퓨처스랩이 국내를 대표하는 영역별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선발·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CONNECT Membership’에는 모빌리티(현대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통신(LG유플러스), 유통(GS홈쇼핑), 뷰티(아모레 퍼시픽), 에듀케이션(교원), 바이오(셀트리온), 소셜(SK)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파트너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 선발 기업들은 대기업 파트너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투자유치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6-2기 스타트업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신한금융 혁신성장 플랫폼인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을 대기업·스타트업·투자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유망 K유니콘 기업 발굴과 신(新)성장산업의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출범한 신한퓨처스랩’은 금융과 기술이 융합된 상생 플랫폼으로 1기부터 6-1기까지 총 172개사를 육성했으며 원신한 퓨처스펀드 등을 포함해 약 255억원 상당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해왔다. 2016년 베트남, 2019년 인도네시아에 글로벌 퓨처스랩을 설립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진출 지원 국가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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