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항공서비스학과 등 5개 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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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항공서비스학과 등 5개 학과 신설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6.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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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부터 5개 신설학부(과)를 운영
부산외국어대학교 전경,   사진=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학교 전경, 사진=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사회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언어권·지역권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021학년도부터 5개 신설학부(과)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21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서는 신설학부(과)의 정원은 상담심리학과 30명, 글로벌인재학부(외교전공, 국제개발협력전공) 53명, 스포츠재활학과 30명, 항공서비스학과 40명, 호텔·관광·컨벤션학부(국제문화관광전공, 호텔·컨벤션전공) 60명 등 총 213명이다.

특히 상담심리학과는 정보 고도화 사회에 나타날 수 있는 정서변화(심리적 고통, 소외감, 우울증 등)를 관리하는 전문상담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개설됐다.

글로벌인재학부는 외교전공, 국제개발협력전공을 세부 전공으로 두고 외국어를 바탕으로 국제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전공이다.

스포츠재활학과는 스포츠 재활업계의 국제화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으며,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서비스 전문가를 양성을 위한 학과이다.

또 호텔·관광·컨벤션학부는 관광업계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이 중 국제문화관광전공은 실용적인 인접 학문(외국어, 경영학, 마케팅, 호텔컨벤션, 사회체육 등)의 부전공과 복수전공을 장려하고, 호텔컨벤션전공은 현장실무 전문가가 투입돼 실습 및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용각 총장직무대행은 "부산외대는 이번 미래 유망학과 신설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해 학생들이 새로운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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