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외국계기업 최초 수상... 러시아 관광산업 발전 기여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지난달 20일 러시아 연방의 '기업의 날'을 맞아 선정한 '우수 기업'에 블라디보스토크 내 외국계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러시아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한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차별화된 시설과 한국적 서비스로 러시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기업의 날로 지정된 5월 26일 주간에는 각지에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인들의 축사, 올해 기업의 상 수여, 중소기업 육성 활성화 세미나 및 자선 행사 등이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한편,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연해주 정부 주관의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선정에서 '연해주 최고의 호텔'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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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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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과 호텔/면세점·제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신상품, 한정판 같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