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인도네시아에 코로나 진단키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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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인도네시아에 코로나 진단키트 기부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6.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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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뉴욕에 이어 세 번째 글로벌 진단키트 지원
코로나 진단키트 기부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코로나 진단키트 기부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9일 국내 바이오기업 씨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3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만6,473명, 사망자 1,613명을 기록하는 등 감염확산 추세에 있어 국가적으로 총력 대응을 벌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사무국이 위치한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로 꼽힌다. 신한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신한은행이 2015년 현지은행을 인수한 이후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과 함께 기부에 동참한 씨젠은 세계 60여개국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신한금융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사회에 진단키트를 기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인도네시아에 전달할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통관과 배송을 맡아 기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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