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25일 삼양식품이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9일 중견기업인 삼양식품과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공장을 신설키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6만8830㎡ 규모에 13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11월 착공, 2022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삼양식품이 밀양에 입주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공장 설립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삼양식품의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입주 결정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의 입지적인 장점이 증명된 것"이라며 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