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 "소비자가 1억원 상당"
경상북도 내 6군데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 관계자에 전달
경상북도 내 6군데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 관계자에 전달
롯데제과가 경상북도에 홍삼제품 약 700세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 제품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한 것으로, 소비자가 기준 1억원 상당이다. 헬스원 황작 브랜드의 홍삼정과 홍삼스틱으로 구성된 기부 제품은 경상북도 내 6군데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
롯데제과와 경상북도는 이달 25일 경북도청에서 기부 제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롯데제과 손정식 상무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한 의료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가 잘 극복되어 경상북도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롯데제과 전 직원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3월에는 대구, 경북 지역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힘내요 키트’ 제작을 위해 과자 약 1천박스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에는 오트밀 1500여박스를,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약 600박스를 전달하는 등 생계지원기금 마련을 돕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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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11@meconomynews.com
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