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할 것"
농협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농산물 유통채널을 선보이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김포농협은 매주 월요일 경기도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내 10평 남짓한 필로티공간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에는 모담마을한강화성파크드림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두 곳 모두 아파트 입주민들의 개설요청으로 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농협 측은 거주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김포농협의 직거래장터형 로컬푸드매장을 모델로, 올해부터 아파트단지에서 열리는 비상설 로컬푸드직매장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농협은 지난 2012년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396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농업인에게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올해 6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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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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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