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티바나 특화 매장 확대…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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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티바나 특화 매장 확대… "시장 공략 박차"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5.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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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나 매장 전용 음료, 리저브 바 매장 52곳서 확대 출시
티 음료 판매 매년 평균 20% 성장... 2030 수요 지속 증가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전국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에서도 티바나의 특화 음료를 경험할 수 있게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국 13개 티바나 바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던 티바나 특화 음료를 리저브 바 매장 52곳으로 확대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통적인 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티 베리에이션 음료 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6년 9월 스타벅스티 브랜드인 티바나를 국내에 론칭하면서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티바나 바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 현재 전국에서 이대R점, 더종로R점, 더해운대R점 등 13개의 티바나 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티 음료는 전통적인 티 음료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료들이 어우러져 개성있는 티 베리에이션 음료등 18종류에 달하며 티 음료에 대한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티바나 론칭 이후 매년 평균 20% 이상의 판매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티 음료를 선호하는 20-30대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16년 출시한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지난해 20대 고객층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주문한 음료를기록했다. 이는 트렌드에 민간함 20대 고객층이 전통적인 티와 색다른 재료들이 어우려져 개성적인 풍미를 내는 티 베리에이션음료를 선호하고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녹차 음료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기준으로 음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5%가 성장했다. 이 중 녹차 티백 음료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판매량이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티 매장이 늘고 관련 음료가 꾸준히 출시되면서 2030 젊은 고객층이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티 음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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