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이마트, '고창 못난이 왕고구마' 행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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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이마트, '고창 못난이 왕고구마' 행사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5.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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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창 못난이 왕고구마' 행사

못난이 왕고구마 제품 이미지. 사진= 이마트
못난이 왕고구마 제품 이미지.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국내 대표 고구마 산지 중 한 곳인 고창에서 자란 '못난이 왕고구마(2kg/박스)'를 이달 28일부터 7일간 이마트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밤고구마 상품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는 지난달 해남 못난이 고구마 판매에 이어, 이번에는 고창 고구마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개당 300~600g의 못난이 왕고구마 총 5만박스(100톤)를 긴급 공수했다.

이마트는 이에 앞서 올해 4월 23일 SSG닷컴,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5개 관계사와 함께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 300톤을 매입해 그룹사 역량을 모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왔다.

이마트는 6일간 준비한 213톤을 모두 판매했고, SSG닷컴은 7톤의 물량을 4일만에,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2톤을 2일만에 완판했다.

이밖에 신세계TV쇼핑은 65톤을 매입 못난이 고구마와 일반고구마를 한데 묶은 상품 1만세트를 선보여 방송시작 40분만에 완판했으며, 긴급 추가물량 3000세트를 추가 공수하기도 했다. 신세계 푸드도 3톤을 매입 '고구마 연유 브레드'로 상품화했다.

이마트는 못난이 고구마의 농가 판로 확보를 통해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를 판매한 기간 고구마 매출이 전년대비 218.7% 올랐다.

김갑곤 이마트 채소바이어는 "못난이 감자, 못난이 고구마를 통해 과거 외면 받던 못난이 상품이 이제는 이마트의 신선신품 경쟁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저탄소 인증' 농산물 사용 확대

사진= 현대그린푸드
사진=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전국 5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 사용되는 양파를 다음 달부터 '저탄소 인증'을 받은 양파로 전량 대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은 친환경(무농약·유기농) 또는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에만 부여된다. 친환경이나 GAP 인증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식품 안전성이 보장된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음 달 올해 첫 '저탄소 인증' 양파 출하량부터 전량 매입해 단체급식에 사용한다. 연간 예상 매입량은 국내 생산량의 90%에 달하는 3000여 톤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생산 과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단체급식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선제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저탄소 인증 양파 외에도 올해 단체급식 식자재로 사용되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산물 매입 규모를 지난해(20억원)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한 50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 무·양배추·대파·오이 등 10개 이상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추가로 단체급식 메뉴로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가 발굴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Jmall, 리퍼제품 기획전 '스크래치 위크' 실시

사진= CJ ENM 오쇼핑부문
사진= 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CJmall'이 미개봉 반품 등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이하 리퍼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스크래치 위크' 행사를 이달 29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리퍼 제품은 구매 후 단순 변심으로 개봉하지 않고 반품된 새 제품이나 제조 과정 중 흠집이 발생한 제품 등을 일컫는다. 성능이나 외관 상으로는 새 상품과 거의 차이가 없어 실속을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번 행사에는 리퍼 가전제품 외에도 재고 소진을 위한 '땡처리특가' 상품과 온열매트 등 역시즌 특가 상품도 참여해 선택의 폭이 넓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적립금 5000원이 일괄 제공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생활 및 주방가전으로 유명한 ‘발뮤다’의 토스터기와 선풍기가 있다. 정상가 대비 33% 낮은 가격에 선보이는 '더 토스터'는 발뮤다의 시그니쳐 제품으로 스팀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린팬S선풍기'는 정상가 대비 2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별도로 판매되는 배터리와 독(dock)을 사용하면 무선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온라인개학과 재택근무 필수품인 노트북도 리퍼 제품을 선보인다. 13% 할인 판매되는 'LG 그램 17형'은 17인치의 큰 화면, 여유 있는 72Wh의 배터리가 내장됐다. 인텔 i7-8565U, 16GB 메모리에 512GB SSD를 탑재했다. 

주방가전 중에는 엔유씨전자의 '스마트 믹서기/블렌더'를 선보인다. 1300와트에 3000cc 용량을 갖춘 이 제품은 12단계 속도 조절과 6가지 레시피 모드를 갖췄으며, 재료가 최적의 상태로 조리되면 자동으로 종료되는 스마트 자동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현대百 압구정본점, 10개 컨템포러리 브랜드 새단장 오픈

압구정본점 컴템포러리 매장 전경. 사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컴템포러리 매장 전경.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이달 26일 압구정본점 지하 2층에 10여 개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새단장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한섬에서 운영하는 수입의류 전문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해 20~30대 젊은 층에게 해외 직구로 입소문 난 수입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북유럽 감성 브랜드 '토템(TOTEME)', '가니(GANNI)' 등이다. 또한, 새단장 오픈을 기념해 디자이너 브랜드 '뮤베일(MUVEIL)'과 협업해 '그랜마참 10주년 아카이브 컬렉션' 전시도 진행한다. 

영캐주얼 편집숍 '더한섬하우스라이브'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의 특징을 살리면서 이종(시스템·오즈세컨·SJSJ·SJYP) 브랜드의 제품들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한 공간에 혼합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편집숍 '비이커(Beaker)'는 매장 안에 마련된 팝업존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재미있는 컬러 조합과 참신한 콘셉트로 유명한 '바이에딧(By Edit)'과 협업한 '샐러드 에디션(Salad Edition)'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메종키츠네·A.P.C(아페쎄)·마쥬·MSGM·랄프로렌·위켄드 막스마라 등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새단장 오픈한다. 마쥬, 산드로는 2020년 여름 컬렉션을 압구정본점에서 먼저 선보이고, 메종키츠네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봄여름 신상품 '칠랙스 폭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휴테크, 코스트코 상봉점서 안마의자 로드쇼 진행

G9 블랙에디션 제품 이미지. 사진= 휴테크산업
G9 블랙에디션 제품 이미지. 사진= 휴테크산업

휴테크산업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코스트코 상봉점에서 안마의자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신제품 안마의자 'G9 블랙에디션'을 비롯해 휴테크의 프리미엄 라인인 카이 LS7, S7, 그리고 레스툴 발 마사지기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출시한 'G9 블랙에디션'은 마사지 작동 혹은 종료 과정에서 각도 변경 시 신체나 장애물 등이 끼이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끼임 방지 안전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해당 고객층을 대상으로 제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홈퍼니싱 특화 소형 마사지기도 준비했다. 레스툴 발마사지기는 2019년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평소에도 편안하게 발을 올리거나 앉을 수 있는 스툴로 활용할 수 있다. 내장된 지압돌기의 회전형 롤러와 진동 롤러, 3D 입체 공기압 마사지로 발 바닥의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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