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15차 공사 속도... 시공사 선정 한 달도 안 돼 도급계약
상태바
삼성물산, 신반포15차 공사 속도... 시공사 선정 한 달도 안 돼 도급계약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5.22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반포15차 빠른 사업추진 위해 적극 지원 예정"
신반포15차 삼성물산 공사 도급계약 조인식. 사진=삼성물산
신반포15차 삼성물산 공사 도급계약 조인식.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일 신반포15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이 1달도 안 돼 조합과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속도전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은 기존 5층, 8개동 단지를 최고 35층에 6개동, 64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 펜타스’를 제안한 상태다. 계약금액은 2400억원 규모다.

신반포15차는 현재 이주와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의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반포15차는 서울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올림픽대로, 사평대로, 신반포로 접근이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반포초와 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학군, 서울성모병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반포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삼성물산은 해외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길이 150미터에 이르는 유려하고 거대한 문주는 단지를 빛내는 상징이 될 예정이다.

또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호텔식 커뮤니티와 드랍-오프 존,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조경 디자인, 래미안 스마트홈 시스템, 삼성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축적된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조합원들이무엇보다 바라고 있는 빠른 사업추진과 함께 랜드마크 단지를 선물할 것”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