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친환경 물류 강화... 내년 10톤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상태바
쿠팡, 친환경 물류 강화... 내년 10톤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5.21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산업부·국토부·현대자동차 등과 MOU 체결
(왼쪽부터)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협약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쿠팡
(왼쪽부터)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협약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쿠팡

쿠팡이 이달 20일 충북 옥천에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등과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형 화물차는 도로 분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 받아 왔다. 이번 협약은 내년에 출시될 수소화물차로 대형화물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자간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수소화물차를 개발 및 공급하고, 쿠팡을 포함한 물류기업들은 대형 수소화물차를 화물 운송 과정에 활용한다. 이 모든 과정에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의 지원이 뒷받침된다. 
 
쿠팡은 내년 말 현대차가 개발한 10톤 수소화물차를 로켓배송을 위한 물류센터 간 운송에 시범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결과를 분석한 후 이를 협력 당사자들과 공유해 실제 물류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차량 성능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수소화물차 도입에 있어서 적극적인 참여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