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 한국로슈진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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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 한국로슈진단과 업무협약 체결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5.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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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활성화 위한 디지털 종양관리솔루션 도입 박차
대한종양내과학회는 한국로슈진단과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네비파이튜머보드에 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는 한국로슈진단과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네비파이튜머보드에 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는 한국로슈진단과 의료진을 위한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네비파이튜머보드에 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종양학 분야 다학제진료의 활성화와 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네비파이튜머보드에 대한 학회의 공익적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로슈진단은 대한종양내과학회에 디지털 솔루션 사용기회를 제공하고, 수집된 사용경험 등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개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네비파이튜머보드 사용 활성화 및 평가사용에 대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교육, 연구, 진료를 포괄하는 암정밀 의료네트워킹그룹(Korean Precision Medicine Networking Group, KPMNG) 사업을 통해 ▲종양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하는 유전체, 유전정보 분석 및 빅데이터 기본교육 ▲암정밀 의료네트워크 구축 및 정밀의료 임상시험 활성화 ▲암정밀 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공유 ▲지역별 암 다학제회의(tumor board) 및 전국 단위의 가상 암다학제회의(virtual tumor board) 구성 및 운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은 “정밀의료가 전 세계 암진단 및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국내 종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종양내과학회 역시 네트워킹 그룹구성, 기자간담회 등 정밀의료 대국민 인식 제고활동, 관련학회 및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밀의료의 정착과 확산을 가속화 해 국내 암환자의 치료성적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네비파이튜머보드는 의료진의 다학제 준비시간을 최대 53% 단축시켜 주는 등 의료진의 효율적인 치료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조직검사, 엑스레이 검사결과 등 환자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시켜 각기 다른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보다 쉽게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플랫폼 내에서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글로벌 임상시험연구, 간행물, 가이드라인을 통합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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