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오거돈 전 부산시장 휴대전화 압수... "곧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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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오거돈 전 부산시장 휴대전화 압수... "곧 소환"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5.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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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임박, 정무라인 관계자 휴대전화 등도 확보 분석중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4월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진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영범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이 오 전 시장과 정무라인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7일 오 전 시장과 정무라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후 분석중 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오 전 시장과 정무라인 사이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내용을 비교·대조하면 사건 실체에 더욱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정무라인 등 관계자를 비공개로 소환,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이후 피해자와 접촉해 사퇴 공증을 하기까지 경위와 과정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고 경찰은 조만간 오 전 시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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