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 임박, 정무라인 관계자 휴대전화 등도 확보 분석중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이 오 전 시장과 정무라인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7일 오 전 시장과 정무라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후 분석중 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오 전 시장과 정무라인 사이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내용을 비교·대조하면 사건 실체에 더욱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정무라인 등 관계자를 비공개로 소환,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이후 피해자와 접촉해 사퇴 공증을 하기까지 경위와 과정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고 경찰은 조만간 오 전 시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