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충해 보장 확대, 5월 11일 ~ 6월 26일까지 판매
경남 통영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6월 26일까지 지역농협 등을 통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 우박, 가뭄, 집중호우 등), 야생동물, 화재로 인해 이앙을 못하거나 다시 할 경우, 벼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며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병해충(7종)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한다.
통영시는 보험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며,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후변화 등으로 병해충에 대한 보장수요가 커지면서 올해도 세균성벼알마름병에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총 7종의 병해충 피해를 보장한다. 시는 향후 병해충의 발생원인, 방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병해충 보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올 봄에도 이상저온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었으며, 앞으로도 태풍·가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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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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