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제약] JW홀딩스, 룩셈부르크·남아공에 코로나19 치료 목적 항생제 수출 外
상태바
[시경Today-제약] JW홀딩스, 룩셈부르크·남아공에 코로나19 치료 목적 항생제 수출 外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5.14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W홀딩스
사진=JW홀딩스

JW홀딩스, 룩셈부르크·남아공에 코로나19 치료 목적 항생제 수출

JW홀딩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를 룩셈부르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긴급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룩셈부르크에 수출되는 제품은 제이더블유레보플록사신주로 호흡기와 부비강염 등에 효과가 있는 퀴놀론계 항생제다.

이번 긴급의약품 공급은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오는 19일 수출 길에 오를 계획이다.

JW홀딩스는 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 거래선 오스텔 레버토리즈와 협업을 통해 남아공 정부에서 진행한 대규모 긴급 입찰에 공급권을 낙찰 받았다. 이를 통해 연간 계약한 프리페넴 수출 물량의 2배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프리페넴주는 JW중외제약이 200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으로 폐렴, 복강 감염 등 중증 감염치료에 사용된다.

사진=광동제약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 기름진 음식에 깔끔한 ‘광동 우롱차’ 출시

광동제약은 기름진 음식에 깔끔하게 마시기 좋은 ‘광동 우롱차’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광동 우롱차는 우롱차의 유명 산지인 중국 복건성에서 재배한 철관음 품종을 블렌딩한 차 음료이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우롱차 녹차, 홍차 등 다른 종류와 섞지 않고 우롱차만을 우려낸 차 음료는 광동 우롱차가 처음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자사만의 차 음료 제조 기술로 우롱차 본연의 씁쓸한 맛은 줄이고 우롱차 원물 그대로의 깔끔함과 구수함은 살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중화요리나 삼겹살 등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함께 마시면 입 안이 산뜻해지고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다”며, “광동 우롱차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롱차는 차 잎의 효소가 일부만 산화되는 반산화차로 미국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에 게재된 'Inhibitory Effects of Oolong Tea Polyphenols on Pancreatic Lipase in Vitro(췌장 리아파제에 대한 우롱차 폴리페놀의 억제 효과), Masaaki Nakai and 8 others, 2005, 53권 11호'에서는 우롱차의 카테킨, 테아플라빈 등 폴리페놀류 성분이 췌장의 리파아제(지방 분해 효소)를 억제시키고 비만을 예방하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이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를 리뉴얼해 3가지 숙취 스타일별 콘셉트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05년 출시된 모닝케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분 개선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변화를 거듭해왔다.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실시한 숙취해소제품 소비자 조사결과, 숙취 증상 완화를 위해 숙취해소제품을 먹지만 음주 후 두통, 속쓰림, 피부 건조 등 개인마다 겪는 숙취가 다르며 숙취 스타일에 따른 해소가 필요하다는 소비자의 높은 니즈를 파악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모닝케어는 ‘깨질듯한 숙취 모닝케어H’,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총 3종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의 숙취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3종의 모닝케어에는 쌀눈대두발효추출물(Rice Soybean Extract, RSE+α), 타우린, 갈근추출분말 등의 성분이 공통으로 담겨 있다. 모닝케어H에는 녹차 카테킨, 버드나무 껍질 추출 분말이 함유됐다. 모닝케어D에는 생약성분 원료 허벌 엣센스, 양배추 복합 추출물이 들어갔다. 모닝케어S에는 히알루론산, 피쉬 콜라겐이 함유됐다.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 디엠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

GC녹십자는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디엠바이오와 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CMO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교류 등 사업 전반의 포괄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오창공장 내 신축한 통합완제관이 CMO 사업 확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 설명했다.

통합완제관은 치료제 생산 효율성 강화를 위해 GC녹십자 국내 생산시설의 분산된 완제공정을 일원화 한 생산시설이다.

특히, GC녹십자는 바이알(Vial), 디엠바이오는 프리필드시린지(PFS)에 특화된 충전라인이 구축돼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차별화된 강점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사업 인프라를 갖춘 회사와의 협력은 CMO 사업을 개시하고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가 갖춘 강점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