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자·안전 책임지는 '건설사업관리용역' 지난해 대비 2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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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자·안전 책임지는 '건설사업관리용역' 지난해 대비 2배 발주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5.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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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8개 공구·5963억원 규모로 지난해 2716억원 대비 2.2배 수준
"6560개 일자리 창출 예상... 침체된 건설경제 활성화"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LH(사장 변창흠)는 168개 공구 5,963억원 규모의 2020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금액 2716억원 대비 2.2배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LH는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확대를 통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사업관리용역을 통해 선발된 사람들은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사업별로 보면, ▲ 아파트 건설 공사 등 주택 분야 124개 공구 5118억원 ▲ 조성‧도로건설 공사 등 토지 분야 44개 공구 845억원 규모이다. 여기에는 건설기술 진흥법 개정에 따른 건설사업관리계획 수립 대상 공사 69개 공구가 포함됐다.

발주규모가 확대된 만큼, LH는 효율적인 건설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허가 변경, 지자체 협의가 필요한 공구에는 LH 공사감독을 배치하는 시공감리를 적용하는 등 공구별 특성에 맞게 용역을 발주하고, 근거리 공사현장은 통합감리 형태로 발주한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확대로 6,56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주거복지로드맵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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