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조원 규모 나이지리아 LNG Train7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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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조원 규모 나이지리아 LNG Train7 계약 체결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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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LNG Train 7 EPC 원청 본계약 13일 체결
연산 8백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 건설
5조1811억원 중 대우건설 지분 약 2조669억원
나이지리아 보니 LNG Plant 1호기~6호기 전경. 사진=대우건설
나이지리아 보니 LNG Plant 1호기~6호기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난해 9월 낙찰의향서를 접수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사업의 EPC 원청 본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연산 약 8백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aipem 및 Chiyoda와 Joint Venture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계약금액은 총 5조 1811억 원 규모이며 원청사로 J/V에 참여한 대우건설의 지분은 약 40% 수준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조 669억 원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6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LNG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되어 유럽 및 선진국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수익성 또한 양호하여 플랜트 부문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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