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감성공감 서비스'... '혼쇼·1:1쇼핑·감성 방송' 도입
상태바
롯데百, '감성공감 서비스'... '혼쇼·1:1쇼핑·감성 방송' 도입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5.13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 마음 공감하고, 다시 찾고 싶은 백화점 될 것"
혼쇼 서비스 이미지. 사진= 롯데백화점
혼쇼 서비스 이미지.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올해 5월부터 혼자 쇼핑하고자하는 고객을 배려한 '혼쇼 서비스', 앱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샵 매니저가 쇼핑을 도와주는 '1 :1 상담 서비스',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감성 방송' 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혼쇼서비스'는 MZ세대 신입사원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매장 직원의 밀착 응대를 부담스러워하는 일명 '혼쇼족'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함이다. 안내데스크,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 고객 접점에 비치된 '혼쇼' 스티커나 가방고리를 부착하면 혼자서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본점, 본점 영플라자, 잠실점에서 5월 15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디지털쇼퍼'는 MVG, VIP 등 우수고객이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1:1 쇼핑 도우미(컨시어지) 서비스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콘텐츠다. 디지털 콘텐츠의 장점을 활용해 에비뉴엘 매거진 내 상품 상세 이미지와 가격, 색상, 소재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고, 관심 있는 브랜드의 상품에 대한 오프라인 매장 1:1 상담을 사전 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성 방송'은 일상에 대해 공감하고 위로하는 '고객 감동 프로젝트'다. 5월 8일부터 오후 시간 두차례에 걸쳐 이뤄지는 이 방송은 실제 고객의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칠순 잔치를 포기해야했던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마음, 뛰어나가 놀고 싶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 등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야기가 포함돼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일방향성 행사 홍보에서 벗어나,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주는 '감성 공감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