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교육청-학부모와 간담회 열고... 개학 대비 방역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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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육청-학부모와 간담회 열고... 개학 대비 방역대책 논의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5.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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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청, 학교-시청 핫라인 구성, 방역물품 지원 등 요청
허성무 시장 "실시간 정보공유로 학부모들이 안심하도록 조치"
오는 20일 순차적인 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창원시·교육청·학부모 등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2일 제3회의실에서 초·중·고 등교 수업에 대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성무 시장과 창원교육지원청 정우석 교육장, 초중고 학교장 협의회장,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학교 안팎의 방역대책과 협조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산’의 우려 속에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예정되어 있다.

간담회서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치원을 포함함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과 연계한 교육계획과 안전한 급식 제공 등 학교현장의 방역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학교-교육청-시청(보건소)과의 핫라인 구성, 방역물품 지원 등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담담 부서별 검토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등교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교 환경구역 내 문구점, 분식점등에 방역물품을 배부해 건물 내 업체 자체 소독을 유도하고, 매주 금요일 자원봉사를 활용해 학교 인근 지역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등교 수업이 실시되는 만큼 교육청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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