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드라이브스루 차량방역 도입... 첫날 25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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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드라이브스루 차량방역 도입... 첫날 25대 이용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5.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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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이용 승합차량 우선 방역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지속 운영 
김해시는 11일부터 코로나19 차량 방역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한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11일부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 운영 첫날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사회복지시설 등의 승합차량에 대한 방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집, 유치원, 119구급차량 등 25대가 차량 방역을 이용했다. 방역 차량에는 소독 완료 스티커가 부착됐다.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는 차량이 소독장소에 도착하면 운전자는 내리고 방역소독원이 초미립자 살포기로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구석구석을 닦은 후 차량을 환기하면 완료된다. 총 소요시간은 10분 정도다. 

이날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아이들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 자체 소독을 하고 있지만 보건소에서 무료로 차량 내부 소독 후 완료 스티커까지 부착해주니 더 믿음이 간다”라고 말했다. 

시는 방역소독 장비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 현장에서 소독장비 대여와 약품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방역소독 장비 대여를 전 읍면동까지 확대 실시해 방역소독이 일상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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