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홈 개막전 시구자 '부산의료원 김미선 간호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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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홈 개막전 시구자 '부산의료원 김미선 간호사' 선정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5.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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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챔피언이라는 응원 메시지 '유니폼 퍼포먼스' 진행
롯데 자이언츠가 8일 홈 개막시리즈 기간 중 무관중 경기 시행,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연출하는 '유니폼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의료원 김미선 간호사를 8일 SK와이번스와의 2020시즌 홈 개막전 시구자로 선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 간호사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는 "부산시민과 자이언츠 팬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 만큼이나 대단한 위기 극복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홈 개막전 시구자로 부산의료원 의료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가 8일 SK와이번스와의 2020시즌 홈 개막전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의 김미선 간호사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또 8~10일 홈 개막시리즈 기간 중 무관중 경기 시행으로 야구장에 올 수 없는 팬들과 함께하기 위해 500명의 팬사랑 유니폼으로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외야석에서 연출하는 '유니폼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 메시지는 '2020은 모두가 챔피언입니다'라는 메시지 중 일부이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대한민국과 코로나19 의료진, 부산시민과 팬, 선수단 등을 포함하는 '모두'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체 의식과 팬심, 열정 등으로 팀 승리를 다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했다.

유니폼 퍼포먼스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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