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거제시, 통합관광벨트 조성 협약... 해양관광메카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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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거제시, 통합관광벨트 조성 협약... 해양관광메카 도시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5.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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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5호선 해상구간 조속한 착수 등 공동 노력
관광단지 조성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협력키로
창원시와 거제시는 7일 경남권 관광종합계획 수립과 사회기반시설 연계 확충을 위한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허성무 창원시장, 김경수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창원시

경남 창원시와 거제시는 7일 경남권 관광종합계획 수립과 사회기반시설 연계 확충을 위한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변광용 거제시장과 자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선업 경기 악화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남권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남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문화·관광 사업 협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 추진 ▲ 지역 간 상호교류 활성화와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국도 5호선 해상구간의 조속한 착수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 공동으로 노력 ▲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특화된 고품격 관광단지 조성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협력 ▲ 관광단지 및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통합관광체계 구축 ▲ 통합관광벨트 조성에 필요한 민간투자사업 실현방안 등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창원~거제 간 국도 5호선 해상구간 연결과 남부내륙철도(KTX) 개통에 대비해 경남지역의 교통・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특화되고 계획적인 관광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과 거제가 상생 발전하여 볼거리, 먹거리, 쉴 거리가 풍부한 국가 거점형 해양관광메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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