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나은행, 현지 정부에 코로나 진단키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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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하나은행, 현지 정부에 코로나 진단키트 기부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5.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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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건부에 K방역 대표품목 진단키트 1만개 전달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법인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트라완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법인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트라완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현지 보건부(Kemenkes)에 K방역 대표품목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1만개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지속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감염 확산 방지 활동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진단키트 기부행사에는 트라완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과 현지 보건당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전달받고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에 감사를 표했다.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법인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하나은행을 대표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트라완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는 하나은행을 넘어 국가 간 친선의 증거”라며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유용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071명, 완치자 2,197명, 사망자 872명으로 12개 시·군에서 특정분야를 제외한 PSBB를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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