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와 손잡고 진행한 국내 농가 살리기 두 번째 방송도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CJ오쇼핑은 29일 오전 1시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성규, 이수혁 등 끼리끼리 멤버 5명과 함께 춘천의 아스파라거스와 파주의 장미, 수국 등 화훼 상품을 판매했다. 방송 종료 20분을 남기고 준비한 물량 모두 판매됐다.

이 날 선보인 농산물은 끼리끼리 멤버들이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직접 수확한 것들이다. 끼리끼리 멤버들은 자신들이 체험하며 익힌 제품의 장점들을 CJ오쇼핑 방송에서 상세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박명수, 장성규는 홈쇼핑 방송 특유의 3분할 상품컷에 등장하며 제품을 홍보했고, 이수혁과 은지원은 꽃꽂이 대결을 벌이며 고객들의 실시간 라이브톡을 활용한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장성규는 지도를 배경으로 실시간 지역별 구매 추이를 방송 중간중간 공개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전했다.

특히 장성규는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부침개와 스테이크를 직접 조리하고 리얼한 먹방 연기를 선보였다. 박명수도 아스파라거스의 건강에 좋은 점들을 지속 강조하며 아스파라거스를 생으로 여러 개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은지원과 성규는 농가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온도장미'의 색이 변하는 장면을 입김을 불며 선보였다.

전체 매진 자막이 뜬 이후 끼리끼리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명수는 쪼쪼댄스를 선보였고, 장성규는 천년의 사랑 노래를 부르며 힘든 농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다른 멤버들도 모두 응원 멘트와 함께 국내 농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