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6년 연속 탄소경영아너스 클럽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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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6년 연속 탄소경영아너스 클럽 편입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4.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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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주관 기후변화 분야 최고 등급 리더십 A 획득

신한금융그룹은 28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 제도인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아너스 클럽에 6년 연속 편입되며 금융권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 입성했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을 대신해 각국의 주요 상장·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투자자·금융기관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가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는 전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ESG 투자 판단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Global 100)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데 이어올해에도 CDP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함으로써 6년 연속 탄소경영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국내 금융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입성했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차원에서 수립한 친환경 경영 비전 'ECO트랜스포메이션 20·20'에 따라 203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 지원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절감하는 탄소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의 환경 경영활동을 한층 발전시킨 ‘그룹 기후변화 대응원칙’을 선포하는 등 EGS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CDP 수상은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 경영 추진을 통한 실질적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환경산업 투자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일류(一流) 신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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