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 1.5%, ROE 14.4% 양호한 수익지표 기록
여신·유가증권 자산 증대로 순이자이익도 안정적으로 증가
여신·유가증권 자산 증대로 순이자이익도 안정적으로 증가
우리종합금융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145억원, 순이익 134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 8.4% 증가한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여신과 유가증권 등 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순이자이익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로 악화될 수 있는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 등 수익성 지표도 양호하게 관리했다는 분석이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영업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종금의 1분기 말 기준 ROA는 1.5%, ROE는 14.4% 수준이었다. 원화유동성비율 180.2%, 고정이하 여신비율 0.47%로 유동성도 건전한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신규 수익원 창출 등 적극적 영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CIB(기업투자금융)영업, 채권운용, 중개업무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비이자이익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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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taeyoung8317@meconomynews.com
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