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간편결제, 편의점, 배달앱 등 7개 주요 생활 영역에서 월 최대 5만원이 할인되는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신용카드는 카카오뱅크의 주 거래 고객 층이라 할 수 있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을 디자인에 담고 있다. 혜택도 2030세대의 이용이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간편결제(카카오페이), 편의점(CU∙GS25), 배달앱(배달의민족∙마켓컬리), 영화(CGV∙롯데시네마), 커피∙제과∙패스트푸드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숙박앱(야놀자∙여기어때∙데일리호텔), 공연(인터파크∙티켓링크), 음악(멜론∙지니뮤직), 스포츠∙레저∙놀이업종의 경우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할인 금액과 횟수가 차등 적용된다.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까지 각 영역별로 월 3회, 10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원까지 각 영역별로 월 5회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카드 발급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기존 고객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발급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에 선착순 10만명에게 라이언 스티커를 카드 배송 시 동봉해 제공하고 있다. 7월 말까지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